판례는 국내에서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부신백질이영양증(副腎白質異營養症; Adrenoleukodystrophy)으로 인한 경직성 사지마비로 1급장애진단을 받은 후 약 1개월만에 피보험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1급장해에 따른 보험금이 지급되려면 피보험자가 "생존해 있는 상태에서 그 치료가 종결된 후에도 영구적인 장해가 남는 경우 그 장해가 약관상 장해등급분류표 중 제1급의 '장해상태'에 해당될 때에 비로소 1급장해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해석하여야 한다"고 판시함으로써, (광주고등법원 1999. 10. 15. 선고 98나5875 판결. 동 판결은 대법원 2000. 6. 26. 선고 99다65752 판결로 확정됨) 생명보험약관상의 장해는 영구적 장해를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사례-뇌종양으로 사망하기 전 신체상태에 대한 장해보험금 지급책임 유무 ; 실제소송사례-일시적 장해상태가 약관상의 장해에 해당되는지 여부

즉 생명보험약관상 '장해'로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① 피보험자가 재해로 인한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하여 충분한 치료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생존해 있어야 하고, ② 그 치료가 종결된 후 장해가 일시적, 잠정적 장해가 아닌 영구적인 장해로 남아야 하며, ③ 그 장해가 약관 장해등급분류표상의 장해상태에 해당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