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올라타다 다치는 사고는 자동차보험의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분쟁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자동차에 승차하다가 운전석에 부딪혀 허리를 크게 다친 보험 가입자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한 분쟁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승차 도중 입은 부상은 자동차 장치가 원인을 제공한 사고가 아니어서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YTN 2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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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위 사건에 관한 분쟁조정결정례임.

▣ 자기신체사고 해당여부2(2006.1.24. 결정 2005-94)  

■ 신청취지 : 피보험자가 자동차에 승차하던 중 허리를 다친 사고에 대하여 피신청인은 자동차보험 자기신체사고 약관에 따라 보상하라.

■ 결정요지 : 자동차보험의 자기신체사고 담보는 첫째 자동차를 그 용법에 따라 소유, 사용, 관리하던 중 사고이어야 하고 둘째 피보험자의 사상이 자동차에 기인하여야 할 것인바, 본 건 사고는 자동차를 그 용법에 따라 사용 중 발생한 사고이긴 하나, 피보험자의 부상이 자동차에 기인한 것으로 인정하기는 어려움